“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” ㈜오뚜기, 장애인 자립 및 권리 향상 ‘앞장’

2024.04.19



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 ” ㈜오뚜기 , 장애인 자립 및 권리 향상 ‘ 앞장 ’


- 오뚜기프렌즈 장애인 임직원 전원 정규직 채용 , 개소 이후 입사한 21 명 전원 근속

- 시각장애인 편의 증진 위해 용기면·컵면 및 컵밥 , 용기죽 등에 점자 적용 확대



 오뚜기프렌즈 4월 장애인의 달 기념 임직원 가족 동반 야유회


제 44 회 장애인의 날 (4 월 20 일 ) 을 맞아 장애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는 ㈜오뚜기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.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‘ 오뚜기프렌즈 ’ 를 설립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,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.


 

■ ‘ 오뚜기프렌즈 ’ 장애인 근로자 전원 정규직 채용 …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도 지속


지난 9 일 오뚜기프렌즈는 4 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과천 서울랜드에서 임직원 가족동반 야유회를 진행했다 . 이번 야유회는 근로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사원 간 단합 도모를 위한 것으로 , 임직원 25 명과 임직원 가족 7 명 등 총 32 명이 참여해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.


 

앞서 ㈜오뚜기는 2021 년 8 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. 개소한 해 채용한 발달장애인 근로자는 16 명으로 , 2022 년 1 명 , 2023 년 2 명 , 2024 년 2 명이 추가 입사했다 .


 

㈜오뚜기는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. 분기별 1 회씩 집중 상담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,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쓴 결과 , 개소 이후 채용한 21 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는 현재까지 모두 근속 중이다 .


  

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오뚜기프렌즈의 노력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. 장애인 근로자들의 주 업무는 ㈜오뚜기 기획제품 포장 작업으로 , 지난 3 월 말까지 생산한 기획생산품은 총 24 종 , 24 만 9 천여 박스에 이른다 . 2022 년 11 월부터는 ㈜오뚜기 및 관계사 임직원들의 일반 명함과 점자 명함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. 지난 3 월 말까지 총 2,191 개의 명함을 제작했으며 , 이 중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점자 명함은 880 개에 달한다 .



한편 , 장애인 근로자뿐 아니라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. 오뚜기프렌즈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협의체 위원으로 3 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,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, 한국장애인고용공단 ,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여러 유관 기관과 함께 장애학생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. 사업체 차원의 지원 및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, 장애학생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. 오뚜기프렌즈는 2022 년과 2023 년에 각각 4 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도제교육을 실시했으며 , 오는 6 월에도 4 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행할 예정이다 .



■ 시각장애인 소비자 위한 ‘ 점자 표기 ’… 용기면·컵면 및 컵밥 , 용기죽 등으로 확대


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점자 표기도 확대하고 있다 . ㈜오뚜기는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, 2021 년 9 월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. 컵라면 용기 겉면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 ,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점자로 새겼으며 ,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,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한 것이 특징이다 .